남경 12월 8일발 신화넷소식(기자 장방) 남경시당안관은 8일 공식사이트, 정부미니블로그와 위챗에서 당안관에서 소장한 “남경대학살사건 적들의 죄행 조사위원회” 15건의 원본서류의 영인본을 동시에 공포했는데 부분적인 서류가 처음으로 공개되였다. 이 서류들은 모두 이미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기억명단”에 편입된 남경대학살서류의 일부분에 속하는데 원본은 도합 2784건에 달한다.
남경시당안관 관계자 서해봉은 “이번에 공포된 15건이 가장 대표성을 띠고있는데 방화살인, 략탈살인, 강간 등 일본군의 전형적인 죄행에 관련되며 피해자의 신분은 일반시민, 승려, 학생 등과 관련된다”고 말했다. 1937년 12월 13일, 중국침략 일본군은 남경을 공격하여 점령한 뒤 한달남짓한 동안에 피비린 대학살을 감행하여 빈주먹의 30여만명 평민과 무기를 내려놓은 병사들을 살해함으로써 참혹하기 그지없는 남경대학살을 저질렀다. 전쟁후 도꾜극동국제군사법정과 남경중국국방부의 전쟁범재판군사법정의 일본전쟁범재판사업에 배합하기 위해 남경림시참의회가 “남경대학살사건 적들의 죄행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통계사업을 전개했다. 1946년 7월부터 11월 11일까지 이 위원회가 조사한 적들의 죄행사건 총수가 2784건이였으며 모든 조사자료는 한급한급 심사결정을 거쳐 국방부군사법정 검찰처에 송부되여 전쟁범 심문의 의거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