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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손끝의 ‘옛 물품’ |
5월 22일, 진하생(陈和生) 로인이 남경의 작업실에서 ‘옛 물품(老物件)’을 제작하고 있다. 올해 70세의 진화생 로인은 남경 토박이이다. 그는 어릴적 남경의 도시생활에 대해 매우 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퇴직 후 그는 자신이 줄곧 취미로 여기던 목공일을 다시 시작했는데 목재로 농기구, 생활용품 등 ‘옛 물품’의 미니어처 모형을 만들어 지난 생활에 대한 기억을 남겼다. 스승도 없고 도면도 없지만 진화생은 독학으로 재능을 키워 10년간 도합 170여 건의 미니어처 모형을 제작해냈으며 ‘남경시 공예미술대가’라는 칭호를 수여받기도 했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