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12일 평안북도 철산군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은하3호"운반로켓으로 두번째 "광명성3호"위성을 발사하는데 성공했으며 위성은 이미 예정궤도에 들어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조선반도문제연구센터 박건일(朴鍵一) 집행주임은 이번에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것은 조선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김정은 제1비서가 조선최고지도자에 당선된 해인 동시에 "김일성조선"이 두번째 백년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한해라고 말했다.
박건일 집행주임은 이번과 같은 위성발사는 조선이 장기적인 발전으로부터 출발해 전략적으로 고려한것이며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실질적인 의미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에 발사한 위성은 실용위성으로 지구의 자원에 대한 탐사와 일기예보 등에 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조선이 위성을 발사한후 일본 후지무라오사무 내각관방장관은 이날 조선이 위성을 발사한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이며 유엔안보리사회의 관련 결의와 안보리사회 의장성명을 위반한 것으로 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용납할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박건일 집행주임은 조선은 이번 위성발사로 외부로부터 일정한 압력을 받게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엔안보리사회의 1874호결의는 조선은 미사일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기 때문에 이번의 위성발사가 이 결의와 련관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그 어느 나라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군용과 평화적인 두가지 용도에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이며 이번 위성발사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유엔안보리사회의 여러 나라들이 조률해 정할것이라고 예측했다.
박건일 집행주임은 동시에 최근 안보리사회의 비상임이사국에 당선된 한국이 안보리사회에서 발휘하게 될 역할도 이 문제의 처리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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