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10일 발표한 비망록에서 이미 작고한 조선의 지도자 김일성이 제기한 "고려민주련방공화국"방안을 리행할것을 한국에 호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10월 10일은 김일성 주석이 이 방안을 제기한지 34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비망록은 조국통일은 이미 더는 미룰수 없는 과제로 부상했다면서 북남간에 장기적으로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현실 조건하에서 통일을 가장 빨리 이룰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한 민족, 한 나라, 두제도, 두 정부를 토대로 련방제 통일국가를 세우는것이라고 지적했다.
비망록은 련방제통일은 북남 그 어느측의 우월성이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그 어느측에도 상처를 주지 않으며 쌍방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합리적인 통일전략이라고 표했다.
비망록은 련방제통일은 조선반도에 장기적으로 남아내려온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데 기여할것이라고 지적했다.
비망록은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갈 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표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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