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젊은이들사이 스마트폰 열풍
2014년 10월 21일 10:0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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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젊은이들사이 스마트폰 열풍 |
조선 젊은층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19일 평양발 기사에서 "조선에서 20~39세의 젊은층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열풍이 일고 있다"며 "이들은 조선 관련부문의 엄격한 통제 때문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고 국제전화도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하철에서 젊은층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은 이미 일상화된 풍경"이라며 "스마트폰에는 사전,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게임 "앵그리버드"와 전차를 리용한 게임인 "탱크전" 등이 탑재돼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모티콘을 넣은 문자가 류행하고 신혼부부가 함께 커플 케이스를 맞추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조선 내 스마트폰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조선이 자체 생산한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아리랑"은 현지에서 4만엔이다. 스마트폰은 외국인용과 국내용 2가지로 나뉘는데 국내용은 인터넷 접속, 국제전화, 라인(LINE) 등의 메신저 리용이 제한된다(해란강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