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회담 무결실, 쌍방 첨예한 대립점 존재
2015년 12월 14일 10:1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이틀간 진행된 조선 한국 차관급 당국 회담이 12일 저녁 조선 개성공업단지에서 끝났다.
쌍방은, 합의 사항이 포함된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지 못했고 차기 회담 일정도 약정하지 못했다.
한국측 대표단 황부기 단장은 한국측은 회담에서 리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것을 강조하였고 환경, 민생, 문화 등 3대 분야에서 교류 경로를 개선하며 비무장지대 세계생태평화공원을 건설하고 개성 공업단지 통행과 통신, 통관 등 삼통 문제를 해결할것을 제기하였다고 표하였다.
반면 조선측은 금강산 관광 재가동과 리산가족 문제를 련결시키고 금강산 관광 재가동 사항과 관련해 먼저 합의를 달성할것을 주장하였다.
이에 한국측은 이 두 의제는 "성질이 부동하기에 서로 련결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금강산관광구는 조선 경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대해 정식 개방한 관광구이다. 금강산관광항목은 1998년 1월 1일 가동되였다. 2008년 7월 한 한국녀성이 금강산관광구 부근의 군사금지구역에서 조선병사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한국은 그후 이 항목을 중단했다.
황부기는 한국측은 14일 계속 회담할것을 제의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선측은 "계속 회담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회답했다.
조선측에서는 잠이 이번 회담과 그 결과에 대해 평론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