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9일발 신화넷소식(기자 주룡천, 곽일나): 조선 중앙통신사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8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조선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선인민군 원수 리을설의 령구를 조문하고 그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리을설의 령구는 평양시 중심에 있는 중앙로동자회관에 안치되였으며 령구앞에는 김정은이 보낸 화환이 놓여져있었다. 김정은은 령구를 한바퀴 돈후 묵념했다. 이어 그는 리을설의 가족을 회견하고 진심으로 되는 위문을 표했다.
김정은은 리을설동지는 김일성동지에게 무한히 충성한 혁명전사이고 김정일동지의 혁명전우로서 그의 서가는 조선 당과 군대, 인민에게 있어서 거대한 손실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전체 당원과 인민군 군인, 인민들이 리을설의 빛나는 사적을 영원히 명기하고 그의 충성과 혁명신념을 학습할것을 호소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과 무력기관 등도 리을설의 령전에 화환을 올렸다.
리을설은 현지시간 7일 병으로 서거했는데 향년 94세이다. 조선은 11일 리을설을 위해 국장을 거행하는데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리을설은 1921년 9월 14일 함경북도의 한 빈곤한 가정에서 태여나 항일무장투쟁과 조국해방전쟁(조선전쟁)에 참가했다. 그는 조선인민군련합부대 지휘관을 맡았으며 호위부대와 최고사령부에서 요직을 맡았었다. 1970년부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1990년부터 2003년까지 국방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리을설은 1995년 조선인민군 원수 칭호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