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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매체, 한미 ‘동맹’련합군사훈련 비난

2019년 03월 14일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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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3월 13일발 신화통신: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3일 평론문장을 게재하여 한미 ‘동맹’련합군사훈련은 과거 조선침략전쟁연습의 복사판이라고 비난했다. 글에서는 조미성명과 북남선언 정신에 따르면 응당 모든 형식의 조선침략전쟁연습을 중단해야 마땅하며 일시 중단하거나 연습 규모를 축소하는 것만이 아니라고 밝혔다.

글은 한국과 미국은 이번 달 4일 ‘동맹’을 코드명으로 하는 련합군사연습을 가동했는데 어럽게 이루어진 조선반도 평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군사적 움직임이고 ‘키리졸브’, ‘독수리’ 등 조선침략전쟁연습의 복사판으로 싱가포르 조미 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에 대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글은 조미 공동성명과 북남선언은 신형의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응당 전 민족과 국제사회의 일치한 주장에 따라 조선반도 정세를 긴장하게 만드는 모든 형식의 조선침략전쟁연습을 완전히 중단해야 마땅하며 일시 중단이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것만이 아니라고 밝혔다.

글은 ‘지금은 과거의 구태와 편견, 관행에서 벗어나 그 어느때보다 심사숙고하고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 국방부는 일전에 성명을 발표하여 력대 봄철에 이어가던 ‘키리졸브’, ‘독수리’ 련합군사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써 반도의 긴장정세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