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녀인이 일어서는 순간 나는 어덴가 격에 맞지 않는 그 녀인의 옷매무시에 눈을 주었다. 몽당치마였다. 무릎을 겨우 가리운 그 검은 몽당치마는 판나지는 않았지만 색이 날아있었다. 아마 부엌일을 하려고 뉘것이건 쥐이는대로 대충 걸치고 왔나보다고 생각했다.”
“몽당치마”의 저자 림원춘의 다년간의 작품들이 소설선집 5권으로 묶여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제목은 각각 1권 《몽당치마》, 2권 《철새》, 3권 《난파선》, 4권 《오랑캐령》, 5권 《족보》이다. 그중 1, 2권은 단편소설묶음, 3권이 중편소설묶음이며 4, 5권은 장편소설이다.
림원춘은 1937년생으로 1958년 단편소설 “쇠물”로 문단에 데뷔했다. 단편소설집 《몽당치마》, 《꽃노을》, 장편소설 《짓밟힌 넋》, 장편실화 《개척자의 발자욱》 등이 있다. 그중 《꽃노을》로 1978년 제1차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상을 수상했으며 “몽당치마”로 1983년 전국우수단편소설상을 수상했다. 연변작가협회 전직작가, 중국작가협회 회원이다(리련화기자).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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