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 산동성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예술절에서 연변가무단의 중국 조선족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과 연변군중예술관의 창작무용 “성세의 장고”가 “문화상(文华奖)”과 “군성상(群星奖)”을 수상했다.
중국예술절은 우리 나라에서 표준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큰 정부차원의 예술축제로 불리우고있으며 산하에 설치된 두가지 대상가운데 “문화상”은 중국정부에서 주최하는 가장 권위적인 국가급 무대예술정부대상이고 “군성상”은 국가문화부에서 군중문예창작을 번영시키고 사회문화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한 전국사회문화예술정부상이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문화상”에는 전국 87개 작품이 참가한가운데 연변가무단의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음악, 무용, 잡기극부문 우수종목상을 수상했다. 앞서 연변가무단에서는 대형조선족무극 “춘향전”, 가극 “아리랑”, 무용시 “장백의 정”으로 문화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올해로 16회째 이어오고있는 “군성상”을 두고 연변군중예술관의 군무 “성세의 장고”는 지난해 준결승전에 이어 15일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전국 기타 지역의 75개 참가작품과 승부를 가린끝에 최종 군무부문 “군성상”을 따냈다. 이로써 연변군중예술관은 처음 군무로 “군성상”에 도전해 동북 3성에서도 유일하게 군중무용부문 최고의 영예를 따냈다(허국화 기자).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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