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광평 한국서 "중국조선족민속" 사진작품 전시
2013년 11월 04일 13:5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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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작품 |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의 리광평(전 용정시문화관 관장,사진작가)씨의 작품 50점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 개최한 제12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전시됐다.
리광평 씨에 따르면 이번의 세계한상대회는 한국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45개 국가의 한민족 경제인들과 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의 한 부분인 "코리안 디아스포라 전시회"도 동시에 열렸는데 중국, 일본, CIS(독립국가연합)지역과 미국 4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보내온 200여점 사진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의 취지는 4개 국가 및 지역 조선민족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날의 성공을 일구어 낸 과거의 역사 발자취를 조명해 보려는데 있다. 대륙별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의 해외개척활동과 애환, 생활, 전통문화, 단체활동과 관련된 제품들이 전시됐다.
리광평 씨는 “이번에 중국조선족이주사, 생산풍속, 주거습속, 식생활습속, 인생의례, 명절과 놀이, 민간신앙, 민속가무 등 촬영품들 중에서 역사성, 진실성과 예술성을 크게 부각시킨 작품 50점를 엄선해 전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