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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우리 나라 30% 이상 인원 수면문제 존재! 의사 조언→

2022년 10월 11일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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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정신보건의 날이다. 국제 정신질환 진단분류에 따르면 사실상 수면장애도 정신질환에 속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약 3분의 1의 사람들이 다양한 수면문제를 가지고 있다.

수면장애는 크게 불면증, 기면증, 몽유병 세가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면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수면장애는 또한 고혈압, 비만, 면역기능장애 등 신체질환의 발병위험을 높인다.

수면질이 좋지 않으면 어떤 질병을 일으키기 쉬운가?

잠을 잘 자지 못하면 혈압, 혈당 지표가 모두 영향을 받는데 수면문제는 여러가지 질병의 산생과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렇다면 수면질이 나쁘면 또 어떤 질병으로 이어지기 쉬울가?

중국과학원 원사, 북경대학 제6병원 원장 륙림: 작년에 한 과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의 수면박탈이나 야간 수면부족은 혈중 지질대사를 교란시킬 수 있으며 이는 심장, 뇌혈관 벽에 쉽게 침착되여 동맥경화를 일으켜 관상동맥성심질환 또는 뇌혈관병의 발생원인으로 된다. 장기간의 수면부족은 뇌의 일부 신경대사 노로페물을 뇌 속에 모이게 한다. 이러한 신경대사 로페물이 축적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알츠하이머병변화의 기초가 된다. 때문에 지금 많은 연구에서 수면장애, 특히 수면박탈, 불면증이 알츠하이머병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실증했다.

의사 조언: 성인은 하루에 7~8시간 충분히 자야

중국과학원 원사, 북경대학 제6병원 원장 륙림: 소학생은 10시간, 중학생은 9시간, 고중생은 8시간을 충분히 자야 낮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7~8시간을 충분히 자야 한다. 침실의 온도는 섭씨 20도 안팎이 좋다. 어두운 환경에서 잠을 자야 하며 불을 켜고 자면 뇌 호르몬의 률동성 분비와 혈당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깊은 잠에 빠지면 우리 몸의 근육이 받는 힘이 없어지고 심박수도 떨어지게 되기에 몸의 힘이 회복되면서 심장보호작용을 일으킨다. 수면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중 하나는 낮에 기분이 좋은 것이다. 수면의 리듬은 수면시간 만큼 중요하다.

전문가 건의: 밤 11시 쯤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아

대부분 사람들은 밤 11시쯤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다. 왜냐하면 이 때 우리 체내에서 수면과 관련된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졸음기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왜 어떤 사람들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도 정력이 왕성할가? 전문가들은 충분한 운동으로 잠자는 동안 깊은 잠을 자는 비중이 많아 6시간만 자도 충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