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세포암은 발병률이 가장 높은 피부암으로 인류에게 가장 흔한 악성종양이다. 일종의 표재성 병변으로서 악성도가 비교적 낮아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색소반점, 검버섯 등 량성 피부질환으로 오인되기 쉽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고 치료가 늦어지면 말기에 이르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상해의 류씨는 3년전 이마에 작은 결절이 생겼는데 사마귀인 줄 알았고 간혹 가려워 손으로 긁었지만 궤양이 좀처럼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피부 기저세포암 진단을 받았다.
환자 가족: 암의 일종이라고 해서 매우 무서웠다. 하지만 의사는 이 병이 그렇게 무섭지 않고 완전히 제거하면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복단대학부속종양병원 골연조직외과 부주임 진용: 기저세포암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며 전반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전이될 위험이 20%를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전이확률이 높지 않은 것이 특징이지만 국부적 위치에서는 때때로 침습적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피부 기저세포암은 주로 50~70세에 머리, 얼굴, 목, 손등에 잘 발생하며 악성도가 비교적 낮고 일반적으로 국부적 위치에 자란다고 밝혔다.
상해국제의료센터 종양과 주임 정강: 피부기저암은 비교적 천천히 자라며 피부의 표층에 있을 경우 주로 수술을 위주로 한다. 총체적인 회복상황은 괜찮은 편이다.
피부 기저세포암은 발병률이 높고 색소반점, 검버섯, 섬유종 등 량성 피부질환으로 오진되기 쉬우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피부궤양이 오래동안 낫지 않으면 제때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복단대학교 부속종양병원 골연조직외과 부주임 진용: 피부의 종양은 사실 조기 진단 및 조기 선별하기 매우 좋은데 체표면에 그 어떤 이상한 색소침착, 반점, 심지어 종괴가 발견되면 일찍 병원에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