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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은 호흡기감염병 발병률이 높은 계절이다. 로인들의 면역기능 하락은 다양한 기저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감염성 질병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바 일단 감염되면 기존의 만성질환이 악화되고 합병증이 증가하여 급성 및 중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따라서 로인들은 호흡기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예방을 잘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독감바이러스
“독감바이러스는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있는데 흔히 말하는 독감성 감기를 유발한다.” 북경병원 호흡과 위중증의학과 주임 리연명은 일반감기와 다르게 독감은 류행성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감염질환으로 발병이 빠르고 종종 오한이 동반되는 갑작스러운 고열증상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환자는 전신증상이 뚜렷하고 전신통증, 피로, 두통, 근육관절통을 자주 느끼며 인후통, 코막힘, 코물 등의 호흡기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전염성이 더 강력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독감과 비교했을 때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국내에서 법적으로 보고된 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지 않다.
“그러나 사실상 이 바이러스는 영유아와 로인 급성 호습기감염의 중요한 병원체이고 독감 못지 않게 전염성이 강하다.” 리연명이 말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감기와 류사한 증상을 유발하고 대부분의 환자는 스스로 치유되지만 로인과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감염후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련 데터에 따르면 전세계는 매년 약 22.6만명의 65세 이상 로인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해 입원하고 그중 1.4만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페염구균과 마이코플라스마
페염구균은 호흡기감염질환을 일으키는 흔한 병원체이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의 호흡기감염 모니터링에 대한 빅데터에 따르면 급성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중 페염 및 비페염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모두 페염구균이라고 한다. 페염구균 감염은 페염, 기관지염 등 호흡기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률은 고령자층에서 상대적으로 낮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 없다. 마이코플라스마페염을 례로 들면, 그 감염은 상기도 감염, 페염 등 하기도 감염,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과 같은 페외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리연명은 마이코플라스마페염이 가을과 겨울철에 중국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면서 이는 가을과 겨울에 실내활동 증가, 렬악한 공기순환 및 인원과의 밀접한 접촉과 관련이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