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녀성이 자기 아들이 호텔에 투숙한 후 가와사키병 진단을 받았다고 하여 ‘가와사키병’이 소셜미디어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가와사키병은 무슨 병일가?
가와사키병, 보기 드문 병 아니야
최근 ‘가와사키병’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상해 시민 원녀사는 아이를 데리고 호텔에 투숙했는데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의 인테리어 냄새가 매우 심하다고 느껴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를 초과할가 봐 걱정했다고 한다. 이튿날 아이는 고열과 림파절부종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는데 가와사키병으로 진단받았다. 원녀사는 아이의 질병이 호텔의 냄새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여 12345에 정황을 반영했다.
네티즌들은 아이가 가와사키병에 걸린 것이 전적으로 호텔에 투숙하여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한 네티즌은 가와사키병이 무슨 병인가고 물었다.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KD)은 피부점막림파증후군으로도 불리우는데 1967년 일본 가와사키 도미사쿠 의사가 처음 보고한 급성 자가제한성 혈관염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공포한 희귀병 목록에는 가와사키병이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아동기의 흔한 질병 가운데 하나로 연구자료에 의하면 이 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남자아이가 병에 걸릴 확률이 녀자아이보다 높고 성인이 걸리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고 한다. 이 질병의 다발기는 봄, 여름, 겨울철이며 상응한 구역에서 폭발적으로 류행하는 현상을 갖고 있다.
고열 5일 동안 지속되면 경계해야
가와사키병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6가지로 표현된다.
지속적인 고열, 환아의 체온이 섭씨 39도 내지 40도에 이르고 지속시간이 비교적 길어 대부분 5일 이상 지속되고 환아는 항생제치료를 받아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
량쪽 안구결막이 토끼눈처럼 충혈되지만 눈분비물이 없다.
구인두점막에는 미만성 충혈이 있고 입술이 붉고 갈라지며 ‘양매설’, ‘딸기설’ 등 혀유두가 붉고 부어오르는 현상이 있다.
경부 림파절이 부어오른다.
몸에 붉은 발진이나 넓은 면적의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급성기에는 손발이 붉게 부어오르고 껍질이 벗겨지며 팔다리의 끝, 특히 손과 발에 동상과 같은 경종이 있다.
상술한 증상은 많은 어린이의 발열성 질환과 류사하지만 모든 가와사키병환자가 상술한 증상을 보이는 것이 아니며 일부 환아는 림상증상이 비전형적이여서 가와사키병을 빠르게 진단하기 어렵다. 중산대학부속제1병원 심혈관소아과 담유진 교수는 어린이에게 발열정황이 나타나면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적극적으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하며 발열의 류형이 흔한 감염성 발열이 아니라면 가와사키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열발생후 7~10일이 가와사키병 치료의 황금기라고 한다. 중국부유보건협회 아동보건발육행위학조 성원 류혜는 가와사키병은 무섭지 않고 예후도 좋으므로 부모들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적극 개입하여 빨리 발견하고 빨리 치료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