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의 ‘반달’은 손톱 밑의 반달모양의 흰색 흔적을 말하는데 학명은 ‘반달흔(半月痕)’이며 새로 생겨난, 아직 완전히 각질화되지 않은 손톱이다.
‘반달’의 출현 여부와 출현의 크기, 길이는 손톱에 의해 결정된다. 어떤 사람들이 손톱을 길게 기르면 ‘반달’이 상대적으로 더 길어진다. 따라서 ‘반달’이 없다고 해서 몸이 건강하지 않다고 할 수 없으며 자신과 비교하여 ‘반달’이 크기나 수에 큰 변화가 없는 한 모두 정상적인 현상에 속한다.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의 경우 모든 손가락에 반드시 ‘반달’이 있는 것은 아니며 엄지와 검지에 더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단기간에 손톱 ‘반달’의 수나 특성이 크게 변하면 신체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 만약 손톱 ‘반달’이 과거에는 비교적 옅었으나 지금은 길어졌다면 개인의 건강상태가 개선되였거나 몸이 더 건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 만약 과거에는 손톱 ‘반달’이 길고 넓었는데 현재 점점 작아진다면 미량원소 결핍, 빈혈, 자가면역질환, 영양실조 등 신체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