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길아리랑빙설관광축제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막됐다.
오전 10시, 가두문예공연대의 다양한 가무표현으로 시작된 빙설축제는 "세계 제일 빙설대왕" 김송호의 내한공연으로 고조를 이루었다. 알몸이다 싶이한 전신을 눈속에 묻은 김송호는 수시로 관광객들에게 손을 저어 인사를 보내는가 하면 조선족전통음식 랭면을 먹고 막걸이와 맥주를 마시는 등 특이한 내한력을 보여주었다. 관광객들의 감탄과 치하속에서 그는 또 관광객들과 함께 찰떡치기표현을 하고 체육학교 학생들과 함께 눈밭축구경기도 했다.
이날 내한표현을 마친 김송호는 "민족문화의 분위기를 느껴 좋았다"며 "앞으로도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의사를 밝혔다.
축제마당을 찾은 관광객 왕모는 "북방의 겨울의 민족특색을 구현하고 빙설대왕의 특이한 내한공연도 관람할수 있어 기쁘다. 특히 겨울철방학간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좋다”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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