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혹한으로 88명 사망
2012년 12월 25일 08:2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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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 모스크바 의료부문에 따르면 최근 혹한날씨가 지속되면서 로씨야에서는 이미 88명이 사망되고 1210명이 동상을 입었는데 그중 반수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모스크바 의료부문 관계자에 따르면 엄동이 시작된후 도합 1210명이 동상을 입었고 그중 538명이 병원에 옮겨졌는데 88명이 사망했다. 단 하루동안에도 164명이 동상을 입었는데 그중 69명이 입원했고 7명이 사망했는데 사망자가운데는 1명의 어린이도 들어있다고 한다.
로씨야는 최근 일주일간 혹한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모스크바의 기온은 령하 18도이하로 떨어졌으며 씨베리아 기온은 령하 50도를 넘었다. 이같은 최악의 혹한기후는 적잖은 난방시설들의 고장을 일으켰는바 학교들은 부득불 수업을 정지했고 도로에서 차들이 탈선하고 건축공사기일이 연기되기도 했다.
로씨야 기상중심에 따르면 12월27일과 28일 이틀간 로씨야 중부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문에 도로결빙과 폭풍설이 심해질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