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물: 일본 신임수상 아베 신조
2012년 12월 27일 10:1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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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는 26일 열린 일본국회 중의원과 참의원 수상지명선거에서 일본 제96대 수상으로 당선되였다. 이는 그가 7년만에 두번째로 수상을 담임한것이며 동시에 7년래 일본의 일곱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아베 신조는 1954년 9월 21일 일본 야마구찌현에서 출생했으며 정치세가출신이다. 1977년 아베 신조는 일본 세이게이대학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한뒤 미국 남캘리포니아주대학에서 류학했다. 1979년 그는 일본고베제강회사 뉴욕지사에 취직했다.
아벤 신조는 정치세가출신으로서 그의 조부는 국회의원이고 외조부는 20세기 중기 일본수상 기시 노부스께이며 아버지는 나까소네 야스히로 내각의 외상을 지낸 아베 신다로이다. 1982년 아베 신조는 고베제강회사의 직무를 사임하고 아버지이자 당시 외무대신이던 아베 신다로의 비서관으로 취임했다. 1993년 처음으로 중의원의원으로 당선되였다. 아베 신조는 고이즈미 준이찌로와 함께 모두 자민당 모리 요시로 소속파벌이였다. 그는 모리 요시로와 고이즈미의 큰 신임을 받았으며 선후로 모리 요시로, 고이즈미 내각에서 내각관방 차관, 자민당 간사장, 간사장대리와 내각관방 장관 등 요직에 취임했다.
2006년 9월 20일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51살난 아베 신조가 일본 자민당 력사에서 최년소 총재로 되였다. 26일, 그는 일본 참의원 수상지명선거에서 과반수 선거표를 얻어 수상으로 당선되였다.
2007년 7월 29일 자민당은 참의원선거에서 크게 패했다. 아베는 집권을 계속 할 방침을 발표함과 아울러 내각에 대해 대규모 개편을 단행해 국민의 재신임을 얻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내각성원가운데서 련이어 일련의 재무스캔들이 드러나면서 아베내각의 신용은 재차 큰 타격을 받았다. 9월 12일 아베 신조는 사임을 선포했다.
2012년 9월 26일 아베 신조는 자민당 신임총재로 당선되여 2차례 자민당총재를 맡은 첫사람으로 되였다. 12월 16일 제46기 일본국회 중의원선거에서 아베가 이끄는 자민당은 480개 의석중 294표를 얻어 3년 남짓이 지나 재차 정권을 잡게 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