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팍 늙어버린 오바마대통령
2013년 01월 21일 09:0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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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취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4년전 취임식 당시와 비교해 급속하게 로화된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톤 포스트는 지난 2009년 1월 1기 취임식 당시와 지난해 12월 사진을 나란히 비교하며 "시간은 대통령에게 더 혹독하게 지나갔다"고 전했다.
사진을 비교해보면 불과 4년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피부는 눈에 띄게 푸석푸석하고 윤기를 잃었으며 더 칙칙해진것을 알수 있다. 잡티도 더 늘고 선명해졌으며 주름도 깊어지고 늘어났다. 첫 취임식때에는 검은 머리가 많았지만 이제는 흰머리가 많이 눈에 띈다. 4년이 아니라 10년은 지난듯한 모습이다.
워싱톤 포스트는 오바마뿐만아니라 전직 대통령이었던 조지 W 부쉬 역시 2001년 취임식때와 2009년 사진을 나란히 실으면서 10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이 흘렀지만 20년은 더 늙어보인다고 했다. 빌 클린톤 전 대통령 역시 1993년 1기 취임식때와 1997년 2기 취임식때 사진을 비교해보면 재임기간 동안 급격하게 로화했다는것을 볼수 있다.
전문가들은 높은 수준의 만성스트레스가 로화를 초래한다면서 이때문에 대통령들이 재임기간 급속하게 늙어간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