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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리아 집권당 로동당 당수지위를 되찾은 케빈 러드가 27일 신임 오스트랄리아 총리에 취임했다. 이는 케빈 러드가 로동당을 이끌고 2007년 련방의회선거에서 승리하여 총리직에 취임한 뒤 두번째로 총리직에 취임한것으로 된다.
26일 저녁, 로동당은 당내 의원회의를 열고 당수인선 투표를 실시했다. 케빈 러드는 57표의 우세로 45표에 머문 총리 길라드를 제치고 로동당 당수에 재차 취임했다. 이는 2010년 6월 24일 케빈 러드가 당시 그의 보좌인 길라드가 발동한 당내 투표선거에서 패배하여 퇴진한지 3년 2일만이다.
취임식이 끝난 뒤 케빈 러드는 의회하원에서 연설을 발표하여 길라드가 총리직을 맡은 3년 동안 교육융자, 로사개혁 등 면에서 이룩한 성과를 찬양하면서 오스트랄리아 첫 녀성총리 길라드는 "녀성들의 본보기"라고 주장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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