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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한 달 동안 유럽에 류입된 난민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배가 넘었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엘 밀맨 IOM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1개월 동안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유럽에 도착한 난민의 수가 지난해 대비 13배가 넘는 6만7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그리스에 입국한 난민은 전체의 90%가 넘는 6만2000여명으로 내전이 계속되는 수리아에서 토이기를 경유해 입국하는 사례가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파도가 높은 겨울임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너는 사람들이 잇따르면서 보트가 전복하는 등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난민은 360여명에 달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밀맨 대변인은 "특히 아이들이 위험하다"면서 18세 미만의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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