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녀성 늦잠때문에 두바이 항공사고 모면, 생각하면 아직도 무서워
2016년 03월 22일 13:4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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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만약 늦잠을 자지 않았다면 엘비라 이사예바는 아마도 지금쯤 이 세상에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번 항공사고가 난 두바이항공 려객기에 탑승해야 했기때문이다. 아랍련합추장국 두바이에서 떠나 19시 새벽 로씨야 로스토프나도누시의 공항에서 착륙할 때 사고가 난 이 비행기는 탑승해있던 62명 승객과 승무원들이 한명도 생존하지 못했다. 생각하면 아직도 무섭다는 그녀는 매체의 취재를 받을 때 사고가 나기 하루전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가했고 늦잠때문에 공항에 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잠에서 깨여났을 때 로스트나도누시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상대방은 떨리는 목소리로 내가 살아있는지 물었다. 나는 ‘살아있다’고 대답하고는 계속 잠을 잤다. 일어나서 뉴스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그녀는 비행기에 탑승한 많은 사람들을 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공항 소재지 날씨는 아주 렬악했다. 이 비행기는 처음 착륙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비행사는 2시간동안 공중에서 배회하다가 재차 착륙을 시도했으나 불행하게도 추락사고가 나고 말았다. 비행기중 두개의 블랙박스는 찾았는데 조사인원들은 이번 사고의 구체적원인을 찾고있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