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 59개국에 이른다.
지난달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7일 작성한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발생국 59개국 가운데 꾸바와 도미니카가 가장 최근에 자생적 지카 바이러스 발생을 보고했다.
59개국 가운데 미국과 프랑스, 이딸리아가 보고한 감염 사례는 주요 매개체인 모기가 아닌 성접촉을 통한것으로 추정됐다.
지카 바이러스는 지난해 남미에서 감지된 이후 발생지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22일 1차 량성 판정을 받은 한국인 L씨처럼 브라질 등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한 중남미를 다녀온 자국민들의 감염 사례들만 보고됐다.
그러나 최근 타이와 라오스에서는 해외려행 경험이 없는 지역 내 환자가 발생해 동남아에서 지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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