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는 로씨야의 방공미사일 시스템 S-300의 1차 공급분이 이란에 인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베리 안사리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주간 브리핑에서 "카스피해를 통해 S-300 1차분이 이란에 도착했다"며 "몇 차례 연기됐지만 로씨야와 공급계약이 리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어 "S-300의 나머지 부분도 계속 이란으로 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드미트리 페스코프 로씨야 대통령 공보비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이란은 2007년 계약시 3개 S-300 부대를 운용한다고 했으나 이번에 이를 4개로 늘렸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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