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네스코 탈퇴 선언
2017년 10월 13일 14:2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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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빠리 10월 12일발 인민넷소식: 미국 국무원은 12일, 미국은 유네스코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조항에 따라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는 2018년 12월 31일 정식으로 발효되게 된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보코바는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이는 유네스코의 손실이고 유엔 대가족의 손실이며 또한 다변주의의 손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네스코의 사명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계속 더 공정하고 평화롭고 평등한 21세기를 건설하기 위해 모든 국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는 론평에서 유네스코 탈퇴는 미국의 유엔기구에 대한 비판이 한차례 업그레되였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국 우드로 윌슨 국제학자센터 부주임 야렌 밀러는 이는 미국정부의 정책이 엄중히 불안정한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미국은 유네스코에 5억딸라의 경비를 미납하고있다. 일찍 2011년 미국은 국내법률의 제한을 리유로 유네스코에 8000만딸라의 회비를 납부하는것을 중지한적이 있는데 유네스코 예산의 22%를 차지한다. 트럼프정부가 정권을 잡은후 국무원 외교경비를 대폭 절감할것이라는 결정을 선포했다.
유네스코는 1946년에 정식으로 설립되었으며 교육과 과학, 문화를 통해 각국간의 협력을 추진하고 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