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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 크레믈린궁 대변인: 미국, 일찍부터 <중거리핵미싸일조약> 파기 준비

2019년 08월 21일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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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8월 20일발 신화통신(기자 리오): 로씨야 크레믈린궁 대변인 페스코프는 20일 미국이 얼마전 상규적인 륙상발사 순항미싸일 1발을 시험발사한 것은 미국이 일찍부터 <중거리핵미싸일조약>을 파기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로씨야 매체는 이날 페스코프의 말을 인용하여 이런 시험발사를 위해 준비하려면 몇주, 심지어 몇달도 부족한 데 이는 미국의 행위가 이 조약을 파괴한 것이 로씨야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재차 증명한다고 말했다.

로씨야 외교부장 라브로프는 20일 매체를 향해 미국측은 이미 일찍부터 준비가 있었고 8월 2일 <중거리핵미싸일조약>이 실효되기 오래 전부터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는 로씨야측은 작년 10월 미국 대통령 국가안전사무 보좌관 볼턴이 로씨야를 방문했을 때 이 사안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볼턴은 당시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중거리핵미싸일조약>에 관한 태도표명은 로씨야측과 대화하려는 것이 아니고 이미 최종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측이 당시 혹은 이미 일찍부터 <중거리핵미싸일조약>을 위반하고 시험발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 분명하다.

미국 국방부는 19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은 18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상규적인 륙상발사 순항미싸일 1발을 시험발사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중거리핵미싸일조약>에서 탈퇴한 후 처음으로 이 조약에서 제한한 미싸일을 시험발사했다고 공개적으로 선포한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