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5월 15일발 인민넷소식(기자 맹상린 류가 진상문): 국가주석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15일 저녁 북경 국가체육장에서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참석한 외국측 지도자 부부와 공동으로 아시아문화카니발활동에 참석했다.
왕호녕이 참석했다.
초여름의 북경은 부드럽고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날씨가 화창했으며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다. 어두움이 내린 뒤 국가체육장 ‘새둥지’는 등불이 찬란하고 청춘의 분위기가 넘실댔다.
19시 59분, 웅장한 ‘운명공동체’악곡소리 속에서 습근평과 팽려원은 캄보쟈 국왕 노로돔 시하모니, 그리스 대통령 파블로풀로스, 싱가포르 대통령 할리마 야콥, 스리랑카 대통령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아르메니아 총리 니콜 파시냔 등 외국측 지도자 및 배우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주석대에 올랐다.
마치 은하수와도 같은 점점의 불빛들은 초읽기 수자를 새겼고 현장의 관중들은 일제히 10, 9, 8, 7, 6, 5, 4, 3, 2, 1!을 웨쳤다. ‘청춘카니발, 아시아의 꿈을 함께 이루자’를 주제로 하는 대형 문화향연이 막을 열렀다.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습근평이 축사를 드렸으며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각국 귀빈과 예술가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아시아 각국은 모두 오랜 찬란한 문화를 갖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한 파를 형성하고 저마다의 특징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조화롭게 공생하고 서로 어우러져 빛나고 있다. 아시아문명의 다양성은 아시아문화에 보다 풍부한 색채와 보다 장구적인 생명력을 부여했다. 오늘 저녁에 예술은 민족을 뛰여넘고 심령을 꿰뚫으며 사상을 소통시켜 세계에 눈부시고도 아름다운 아시아,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 평화와 진보의 아시아를 보여줄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인은 예로부터 ‘어진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고 이웃나라와 우호적으로 보내는 것은 나라의 중요한 책략이며’ ‘동네사람 사이에 서로 좋은 념원을 갖고 상대방이 행복하기를 희망’하는 것을 숭상하여왔다. 중국인민은 아시아 각국이 서로 지켜주고 도우면서 일심협력하여 세계 전진의 발걸음 속에서 전진하고 세계발전의 조류 속에서 발전하여 손잡고 아시아와 세계의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창조해야 한다.
습근평은 아시아문화카니발활동을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