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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기술과 인재는 기업전환의 핵심이다”

2020년 12월 17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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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체인점에서 하루 동안 판매된 물품 내역이 이 시스템을 통해 물류창고에 반영되여 판매된 해당 물품전시대에 전등표시가 됩니다. 물품담당일군은 전등이 표시되면 전시대의 물품이 적힌 수량에 따라 상자에 담고 출고 전에 한차례의 검수를 거쳐 해당 체인점에 물품을 보내게 됩니다.”

7일, 길림룽마트집단유한회사의 박철남(56세) 리사장은 물류창고에서 WMS시스템에 대해 취재진에게 소개했다.

2006년에 설립된 길림룽마트집단유한회사는 기업 혁신으로 전환을 이루어 상업슈퍼, 단지편의점의 두가지 상업운영 모식으로 창업 초기의 50평방메터도 안되는 가게에서 현재 면적이 2400평방메터의 사무실, 1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물류쎈터, 4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전형적인 민영기업으로 성장했다.

“2015년은 기업을 운영한 지 10년째 되던 해인데 산하에 10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영기제가 락후하여 운영능률이 낮고 정확도가 떨어졌으며 시장의 수요를 만족하고 기업을 더 발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한계를 뛰여넘으려면 기업전환이 길이라고 생각한 그는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1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물류쎈터를 세워 기업전환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물류중심은 2016년부터 사용에 투입되였고 룽마트는 단일한 한국상품만을 취급하던 데로부터 종합적인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8년에 200만원에 달하는 WMS창고물류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의 입고, 저장, 출고, 판매의 실시간 관리를 실현하여 업무능률, 정확도를 일층 제고해 ‘매일룽 편의점’으로 지역판매망을 늘였다. 지금까지 이 회사는 산하에 97개의 체인점을 세웠으며 년말에 100개 체인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기업이 발전하려면 혁신해야 하고 전환해야 하며 현대화 기술에 의거해야 합니다. 동시에 기업발전의 근본은 사람입니다. 중소기업은 인재류실이 심하기에 기다리기만 하면 안되고 인재를 남겨야만 발전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료해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직원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직업, 기술 양성을 펼쳐 이들의 자질을 향상시켰으며 또 퇴직일군들의 재취업도 적극 도왔다.

한편 이 회사는 빈곤층부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류통우세로 빈곤촌을 도와 농산물을 팔아주고 각 지점에 빈곤층부축의 전문 매장을 내와 0리윤으로 빈곤층부축 물품을 팔아주고 있다. 그리고 연길시 태암촌, 류신촌 등 5개 빈곤촌에 ‘당사랑슈퍼’를 세워 촌민들이 빈곤에서 해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외 올해 5월에 연길시고신기술산업단지, 공청단연변주위와 공동으로 연변청년혁신창업단지를 설립하여 귀향창업인재, 대졸생들에게 창업 플랫폼을 제공해주고 있다.

“사회가 발전하려면 인재가 필요하기에 저희는 민영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을 뿐이고 앞으로도 연변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박철남 리사장이 소신을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