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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실제 행동으로 공산당원의 초심과 사명 실천

2020년 길림성 ‘뢰봉 따라배우기 자원봉사’ 가장 아름다운 방역지원자 최외외

2021년 04월 22일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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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사태의 고험 앞에 화룡시 총공회 재직당원 최외외는 자신의 안전을 뒤로 한 채 방역사업의 맨 앞장에 서서 자신의 실제 행동으로 초심과 사명을 실천하면서 공산당원의 솔선모범 역할을 발휘했다.

지난 해 2월 10일부터 최외외는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 요구에 따라 민혜가두 화원사회구역에서 방역 지원사업을 시작했다.추운 날씨에도 실외에서 주민 출입을 일일이 등록해야 했는데 방역복을 입고 벗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그는 수분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또한 주택 복도를 소독하거나 격리인원 가정에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기 위해 층계를 오르내리고 나면 다리가 아픈 것은 일상이였지만 꾹 참고 견디였다.

“마땅한 휴식처가 없어 우리는 차 트렁크 우에 점심도시락을 놓고 먹군 했습니다. 한번은 한 주민이 우리가 밥을 먹는 모습을 찍어 위챗 업주그룹에 올렸습니다. 업주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추위 속에서 굳건히 일터를 지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고맙다면서 너도나도 감사의 말을 남겼습니다.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고 자랑스럽기도 했는데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며 그는 1년 전을 돌이켰다.

지난해 3월 6일, 일상 순라에서 누구보다 세심한 최외외는 광명소학교 옆 영업방 업주가 호남성에서 돌아온 후 격리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음에도 사사로이 영업하는 것을 발견했다. 여러차례 권고해도 해당 업주가 시정하지 않자 최외외는 공안부문에 제보했다. 이로하여 해당 영업장소는 문을 닫음으로써 전염병 전파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화룡시총공회 상무부주석 전남은 “최외외는 당원으로서 사회구역에 방역 지원을 나갔을 때 동료들을 이끌고 맡은 바 방역임무를 착실히 완수했습니다. 본직사업에도 충실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라고 최외외를 평가했다.

두 자녀의 어머니로서 그는 전염병 예방, 통제 지원사업에 나선 것이 후회 없다면서도 딸애에게 미안한 부분은 있다고 했다.

“고중 1학년이여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했는데 제가 감독을 하지 못하다 보니 성적이 뚝 떨어졌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겠다 할 정도로 공부에 신심을 잃었지만 다행히 개학 후 반년 동안의 노력을 거쳐 다시 원래 성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의 학업이 달린 큰 문제이기에 정말 속이 타서 재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는 남편이 사업이 바쁘다 보니 두 아이를 뒤바라지하는 일을 거의 혼자 도맡게 되였지만 본직사업에 종래로 게을리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늘 최선을 다했다. 두달간의 지원을 마치고 본 업무에 복귀한 그는 지난해 종업원 중대질병보험 가입 분야에서 전 주 두번째 업적을 기록했다.

13일, 최외외는 “총공회는 모든 종업원들의 친정집입니다. 종업원들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맡은 바 책임입니다. 최선을 다하니 좋은 성적을 따낸 것 같습니다.”며 향후에도 당원으로서 모든 일에 앞장설 것이라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