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신종코로나페염 회복후 격렬한 운동을 서두르지 말아야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비록 오미크론의 병원성이 현저히 떨어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발열, 근육관절 통증, 인후통 등 림상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회복후에도 체력저하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 신체 회복기에 운동해도 될가? 어떻게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운동해야 할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도록 하자.
중남대학 상야2병원 심혈관내과 교수 허단염(许丹焰)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후 흉통, 심한 호흡곤란, 두근거림(心悸)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며 회복후 겨울철 보온과 금연, 음주자제에 주의하고 3~6개월 운동자제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아3병원 심장내과 주임 장위홍(蒋卫红)은 핵산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인 회복자에게 즉각적인 격렬한 운동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때 사람의 몸은 여전히 취약하므로 계속 정양하고 필요한 비타민 C와 고품질 단백질을 보충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보장해야 한다.
장위홍은 원래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회복된 후 너무 일찍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역효과를 내고 신체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일깨워주었다.
기저질환이 없는 회복자는 언제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가?
허단염 교수는 회복 1주일후 기침, 숨가쁨, 두근거림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하며 회복 초기에는 1주일 정도 산책, 요가 등 저강도 운동을 먼저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몸이 점차 적응한 후 파워훈련, 균형훈련 등 복잡한 운동을 할 수 있다.
샹야2병원 중증의학과 의사 여파(余波)는 운동자는 자신의 운동시와 운동후 1시간 동안의 신체상태를 관찰하고 이상감각이 있는지, 운동후 다음날 호흡곤난, 심박수 이상, 과로 등 상황이 있는지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상황이 있는 경우 저강도 활동단계로 되돌아가거나 의료조언을 구할 수 있다.
막 회복한 로인, 특히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로인은 너무 일찍 운동을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겨울철 기온이 낮으면 보온에 류의해야 하며 웬만하면 아침에는 야외운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찬 공기의 자극으로 인해 질병이 유발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