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최고학부인 연변대학은 ‘211대학’에 이어 ‘일류학과 건설’ 대학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려 유명세를 떨치는 한편 장학금, 조학금을 조성해 꿈을 향한 청춘들의 힘찬 도전에 든든한 지원자, 조력자로 빛을 내고 있다.
7일, 연변대학교육기금회 리창선 비서장을 만나 알아본 데 의하면 기금회에서 관리한 장학금, 조학금은 350가지를 넘었고 연인수로 7000여명에게 2100여만원을 지급, 교원장려대상도 14가지로 연인수로 88명에게 100여만원이 지급되였다. 현재 운행중에 있는 장학금, 조학금이 40가지, 그중 박걸교육발전기금, 박옥련교육발전기금, 락앤락 글로벌 리더십 기금 등은 연변대학의 장학, 조학 사업의 중점으로 자리매김되기도 했다. 매년 2명의 교원과 5명의 학생을 선발해 인당 1만원씩 안겨주는 ‘보강교육상’과 락앤락 글로벌 리더십 기금이 액수가 가장 많은 장학대상이며 박옥련장학금은 매년 200명의 학생을 지원, 장려해 수혜인수가 제일 많은 장학대상이다.
리창선 비서장은 “우리 민족의 최고학부인 것 만큼 여느 대학에 비해 조선족 대학생들이 더 혜택을 받는다.”면서 락앤락 글로벌 리더십 기금의 경우 연변대학 학생과 함께 고중생들에게도 장학금을 돌려 신변에 있는 우리 민족 대학을 사랑하고 즐겨 입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우리 민족 경제인, 지성인들이 기금 설립과 운영에 앞장서 민족인재 양성에 힘이 되여주기도 한다. 박걸교육발전기금은 장학금, 조학금과 함께 ‘박걸 영화예술 종합스튜디오’를 설립해 예술 전문인재 양성과 민족문화 계승 발전에서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박옥련교육발전기금은 해마다 가장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안겨주며 학업과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
연변대학에는 또 국가와 성정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조학금도 상당하다. 연변대학 학생업무부 학생관리과 안혜영 과장의 소개에 의하면 현재 연변대학에는 국가장학금이 인당 8000원의 표준으로 매년 30명 좌우에게 지급되고 웅심(励志)장학금이 매년 인당 5000원씩 600명 좌우에게 안겨진다. 국가조학금이 매년 4100명 좌우에게 인당 3000원씩 지급되고 성정부 장학금이 또 매년 인당 4000원씩 101명에게 지급된다.
“조학사업이 변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경제적 지원을 안기기 보다는 스스로 일어서고 꿈과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도록 응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요. 해마다 근 400명이 록색통로를 통해 입학하지만 다양한 경로로 대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편입니다.” 안혜영 과장이 달라진 조학풍속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모금, 기부, 관리, 운행 등 매 고리가 건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면서 체계화된 장학금, 조학금이 있어 대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향한 도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여준다. 우리 민족의 최고학부 연변대학은 지금 ‘일류학과’ 건설의 발걸음을 다그치면서 국내 일류, 세계 지명도를 향해 힘차게 항행하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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