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15일 "저타르 담배는 덜 해롭다"는 담배학자 사검평(谢剑平)의 개념에 대해 기만적인 마케팅 전략이라며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중국의학과학원과 흡연반대단체인 "싱크탱크"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담배 원사(院士)"인 사검평의 연구는 과학에 대한 기만의 사탕발림이며 따라서 공중보건에 매우 유해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연초총공사 연구원으로 담배업계의 리익을 대변하는 발언을 해온 사검평은 지난 2011년 12월 중국에서 과학 및 리공 계통의 최고 학술 권위자에게 주는 명예호칭인 "원사"로 선출돼 사회적으로 론란이 일었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또 사검평의 중국공정원 원사 자격을 박탈할것을 과학기술부와 중국공정원에 거듭 촉구했다.
사검평의 연구주제는 저타르와 잎담배로, 저타르 담배가 기존 재래식 담배에 비해 건강에 덜 해롭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의 연구 방향과 방법론, 결론이 허점투성이라고 반격했다.
중국독리학회 부리사장인 정옥신(郑玉新)교수는 "그의 리론은 기본적으로 아주 초보적인 수준의 독리 평가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는 저타르 담배가 덜 해롭다는것을 입증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담배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중국의 흡연자수는 3억명이며 간접 흡연자도 7억 4천만명에 달하고있다. 또 중국에서는 흡연 관련 질병으로 년간 100만명 정도가 사망하고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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