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중국공산당뉴스]|시작페지로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유엔,11번째 국제평화유지인원의 날 기념  ·심수 관원 대만서 남자복무원 성추행... 당적 취소  ·중국 유명 식품업체 아이스크림 만드는 과정 "경악"  ·한국 야구경기장의 유혹적인 순간  ·62세 로인 조깅중 두마리 개의 공격으로 불행히 사망  ·북경서 신종플루 환자 1명 추가 발생  ·최고인민법원: 미성년권익침해범죄, 무겁게 판결해야 할것은 견결…  ·전종서일가 서신경매, 작가의 저작권 침범해서는 안돼  ·공무원 공개선발 전면 시작  ·절도당한 공민정보 근 50억개 수사 압수  ·미국 60억딸라 사이버화페 돈세탁사건 해명  ·최고인민법원, 아동권익침해 범죄를 엄하게 단속할것  ·미래 30년 일본해역 9급지진확률 60% 예측  ·미국, 60억딸라에 달하는 국제인터넷 돈세탁사건 해명  ·절강 화장실에 페기된 아기 사건 속편: 아버지 나타나 아기를 …  ·미국 렬차와 화물트럭 충돌 화재 발생  ·이라크 안보형세 악화 5월, 이라크 평민 사망자 759명  ·서안 큰비로 도로 막혀,차들이 마작판처럼 줄을 서다  ·오바마 적삼 옷깃 립스틱 자국 나타나  ·조선족영화감독 한국서 특강 펼쳐  ·[포토] 절강 화장실에 페기된 아기 하수도관 2시간 갇혀, 기…  ·“2013미스코리아”포스터 촬영  ·2013년 미국 최우수주택설계상 공포  ·세계슈퍼모델대회 중국지역대회 페막, 19세 소녀 우승  ·서안 남자 녀친 꼬시기 위해 친아들 팔아먹어, 30여건 절도죄…  ·오지리 남자 저녁에 령하 18섭씨도 152m 얼음폭포 등반  ·공업과정보화부 등 170개 기관기업사업단위 무연환경 창설에 참여  ·CCTV 유명 MC 조충상,자신의 안해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아이유 “결혼설 유포자 법적책임 묻겠다”  ·외교부: 스위스, 독일 중·구관계의 개척자 선두주자  ·외교부:서사군도에서 비법 어로침범활동 중지할것을 윁남에 촉구  ·외교부:네트웤안전문제의 터무니없는 비난은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한국 많은 스타들 마라톤대회 참가  ·미국 가면료법으로 병사들의 전쟁의 상처를 치료  ·항주 90후 소녀 남자친구 처자식 있는것 알고 투신 자살  ·칸영화제 레드카펫 워스트 드레스  ·메드베데프 사임 가능성 승인, 푸틴과 여전히 동지적감정 유지  ·장춘 차량절도영아살인사건 1심 심판, 피고인 주희군 사형판결  ·북경호적인원 다음달부터 출입경증건 수속시 인터넷예약가능  ·2부의 중요한 당내법규 공개 발포  ·사회자 TV프로그램서 참가여성 가슴에...  ·한국인 청도서 음주운전으로 2개월 징역  ·1등 복권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  ·한국 개콘 "황해"에 조선족들 불만의 목소리  ·오사카시장, "위안부"강제 징용은 국가행위임을 재차 부인  ·호우날씨로 파양호 수위 경계선 육박  ·일본수상 아베 신조의 선택적 기억상실증  ·수리아 수도 남부교외 차량폭탄 습격으로 6명 사망  ·스타들의 진귀한 단체사진,영원한 절판(绝版)으로  ·칸영화제에 가짜 싸이 등장 

꿈의 원천--심양조선족1중 2학년 5반 서환동

지도교원  박금자

2013년 05월 23일 16:3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저의 “꿈의 원천”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저의 꿈의 원천은 할머니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할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눈만 뜨면 구부정한 다리로 방과 부엌을 드나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군 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할머니가 밥해주시고 빨래해주시고 하니까 아프다는것을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소학교 3학년때 저의 할머니는 갑자기 쓰러지셨습니다. 할머니는 혼미상태로 며칠간 병원에 누워계셨습니다. 그때 나는 할머니가 다시는 깨여나지 못할가봐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하느님께 기도도 들여봤고 화장실에 들어가 혼자서 울기도 했습니다. 내가 할머니한테 했던 못된 짓들이 생각나 심장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그때 나는 크면 꼭 의사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사가 되여 할머니의 병을 티끌도 남지 않게 고쳐줘 건강한 할머니로 되게 하고싶었습니다.

할머니의 소원은 내가 공부를 잘해 훌륭한 사람이 되는것이였습니다.

소학을 졸업하고 저는 농촌학교에서 도시중학으로 진학했습니다. 저는 환경에 적응하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소학교에 다닐 때는 조선족촌에서 컸기에 거의 한어를 쓰지 않았습니다. 도시에 올라온 나는 마치 외국에 류학온것 같았습니다. 영어는 26개 자모도 알지 못했고 친구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완전히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느낌이였습니다.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고저 나는 죽기살기로 공부를 했습니다. 전 학년에서 56등으로부터 27등으로, 나중에는 학년 6등까지. 할머니의 얼굴에도 꽃이 피셨습니다.

고중입시를 한달 앞두고 저의 할머니께서는 갑자기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나는 모든것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고향집으로 달려가 할머니가 누웠던 잠자리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정말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 시기 저는 지옥의 시련을 겪는것 같았습니다. 할머니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이 죽을 지경이였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소원만은 마음속에 꼭 새기고있었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할머니의 소원은 바로 저의 엔돌핀이자 동력이 되였습니다. 고중입학통지서를 받은후 저는 하늘에 대고 “할매 저 고중에 붙었어요”하고 크게 소리쳤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시는 할머니께서도 듣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지금 나에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MBA과정을 나와 뜻있는 금융가가 되는것입니다. 할머니의 부재로 나는 천륜지간의 정이란것을 몸과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다시는 내옆에 있는 친인들을 잃고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언젠가는 돌아가게 되여 있습니다. 나의 가족들에게 살아있을 때 하고싶은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고싶고 할머니와 같이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을 도와주고싶습니다. 쉽지 않은 길임을 알고있으나 저는 저의 노력과 의력을 믿습니다. 저한테는 할머니의 소원이 있으니까요. 저의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