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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황하류역의 생태보호와 고품질발전에서 앞장 서도록 힘써

하남, 현지 실정에 맞게 황하류역 생태건설 추진(‘14.5’, 우리는 이렇게 시작한다)

본사기자 공금성 마약봉 필경진

2021년 11월 15일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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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이 닿는 데까지 황하를 멀리 바라보노라니 하늘이 높고 강이 넓다. 하남성 정주시 화원구 황하제방에 올라서면 황하연안의 쾌적한 생태주랑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생기가 흘러넘친다.

2019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정주에서 황하류역 생태보호 및 고품질발전 좌담회를 주재할 때 “황하를 인민을 복되게 하는 행복의 강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황하의 취약한 구간에 위치한 하남은 특별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으며 전례없는 력사적 기회를 맞이하게 되였다.

올해 정주, 개봉, 락양의 황하연안 생태주랑 도로 전구간이 개통되였고 황하 남안의 길이가 607킬로메터에 달하는 생태주랑이 개통조건을 구비해 년말에 남안의 생태주랑은 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생태주랑의 정주구간에서는 ‘성도 312선에서 망령, 황하제방에 이르’는 두가지 로선을 버팀목으로 하여 황하사주공원을 비롯한 일련의 관광지를 련결시켰다.

하남에서는 생태보호정비를 선제적 대응책으로 삼고 ‘14.5’시기에 황하연안 복합형 생태주랑의 전경 개통, 선진제조업강성건설, 황하문화보호전승고양행동 전개를 추진해 황하류역의 생태보호와 고품질발전에서 앞장 서도록 힘쓸 예정이다.

중류의 ‘광산정비’와 하류의 ‘사주정비’로 생태보호정비 강화

소진령의 깊은 곳에 위치한 삼문협은 ‘만무 광산복구’의 중요한 구역이다.

“올해에는 로천광산과 주인이 없는 광산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력사적으로 내려온 문제들을 철저히 제거할 예정이다.”라고 삼문협시 당위원회 서기 류남창이 말했다.

길가에서 5년전 20여만명의 사람들이 사금을 일면서 산에 남겨놓은 상처들을 어렴풋이 볼 수 있다. 그 당시 소진령에서 발원된 5개의 황하 일급 지류가 심하게 오염되여 수역의 색갈이 ‘알록달록’했다.

갱구를 봉쇄하고 시설을 철거하고 광재를 깨끗이 청소하여 실어가고 풀과 나무를 심었다… 1,000여개의 갱구와 수백억원에 달하는 재정수입 앞에서 삼문협시는 작은 것을 희생하고 큰 것을 보전해 생태보위전을 벌였다.

로아차(老鸦岔)금광의 ‘1770갱구’는 그 당시 인기가 높은 사금을 이는 장소였는데 갱구 아래에는 길이가 300여메터에 달하고 높이가 40여메터에 달하는 광재가 쌓인 적 있었다. 지금은 광재더미의 높이가 낮아졌으며 광재의 경사면에는 푸른 나무와 풀숲이 심어져있다. 맑은 산천과 강물이 흐르고 난쟁이사향노루, 다람쥐 등 야생동물들이 산속에서 자주 나타난다.

황하문제의 표면은 황하에 있고 근원은 류역에 있다. 2021년에 삼문협은 ‘십백천만억’ 생태정비공사를 실시했는바 여기에는 18개의 황하 일급 지류 정비, 백리에 달하는 황하습지복구, 천리에 달하는 도시록색주랑 건설, 만무에 달하는 광산 생태복구, 억톤에 달하는 흙모래에 대한 자원화 리용 등이 포함된다. 소진령의 ‘1100갱구’를 식물문화원으로 건설하고 ‘1280갱구’에서는 수문화를 둘러싸고 사업을 전개하며 ‘986갱구’에서는 황금문화연구학습항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 전 성에서는 황하류역의 미광창고에 존재하는 잠재적 위험을 색출하고 농업, 공업, 도농오염정비를 통일적으로 추진해 황하류역 환경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전면적인 보호를 공동으로 잘 틀어쥐고 대규모 정비를 협동적으로 추진했다. 황하류역 중류의 ‘광산정비’, 하류의 ‘사주정비’, 수수구역의 ‘네트워크구축’ 구상에 따라 하남에서는 강, 산, 평원에 대한 전면적인 보호와 정비를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현지의 실정에 맞게 황하류역의 생태건설을 추진했다.

란고현 동파두진의 하천흐름은 변화가 다양하고 력사상 반복적으로 제방이 터지거나 물이 제방을 넘쳐 범람해 대면적의 알칼리성 토지를 남겨놓았다. 2019년부터 란고현은 사주구역에 7만여무의 자주개자리를 재배했다. 현지 관련 담당자의 소개에 따르면 “자주개자리는 뿌리가 발달해 방풍방사하고 수원을 함양할 수 있다. 개자리 1무당 약 3톤의 청사료를 수확할 수 있으며 1무당 년간 생산액은 3,600원에 달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날의 모래톱은 오늘날 록색주랑으로 변신했으며 자주개자리가 수십리 늘어섰다.

혁신, 집약, 개방으로 고품질발전의 동력시스템 구축

황하연안지역의 전통산업비중이 비교적 높은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남은 넘치는 자신감으로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장비제조업의 기초가 튼튼한 상황에서 어떻게 비교우위를 발휘시켜 전통산업이 고품질발전에서 환골탈태하도록 하느냐가 관건이다.

혁신으로 산업의 내적 원동력을 불러일으켰다.

정주시 룡자호 내부순환도로에서 ‘소우(小宇)’로 불리는 무인뻐스에 탑승한 후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장애물을 피하고 교차통과하고 제동하고 정박한다.

2020년 9월, 정주에 설립된 중원과학성은 지금 재물운이 일고 있는바 상해자동차그룹 클라우드컴퓨팅 소프트웨어센터를 비롯한 155개의 선두항목들이 이곳에 정착했으며 총투자액은 1,650억원을 초과했다. 앞으로 이곳을 선두로 하여 정주, 개봉 과학대로의 축선을 따라 백리에 달하는 혁신창업주랑을 건설하고 보다 큰 범위에서 정주, 락양 등 새로운 국가자주혁신시범구의 질적 수준 향상과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1년에 하남에서는 10개의 신흥산업 현대화 향상방안을 실시했다. 현지 브랜드를 선도로 하는 곤붕(鲲鹏)컴퓨팅산업이 초보적인 형태를 갖추었고 자광(紫光)지능컴퓨팅단말 글로벌 본부기지 등 중대항목건설이 착공했다.

집약으로 제조업의 록색 형태전환을 촉진했다.

락양시 이천현의 화원식 공장인 중강락내(中钢洛耐)산업단지 안에서 자동화 생산라인이 소리없이 효률적으로 운행되고 있었다. 도시에서 물러나 단지내로 이전한 중강락내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는 에너지와 물 소모량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다양한 기술성과가 국내의 공백을 메웠다.

공업이 도시에서 물러나자 환경이 개선되였다. 중공업도시인 락양에서는 70개의 오염물배출량이 많은 기업을 이전, 개조하고 23개의 성급 이상 록색공장(단지)을 건설했다. 2025년에 이르러 전통산업의 형태전환과 고도화를 기본적으로 완수하고 규모가 1조원을 초과하는 전국선진제조업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개방으로 내륙에 비상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지난 5월, 제5회 글로벌 국제전자상거래대회가 정주에서 개최되였으며 하남에서 국제전자상거래 수입약품도매시범을 전개한다고 공포했다. “하남의 국제전자상거래는 또 하나의 중대한 혁신성과를 이룩했는데 그 배후는 내륙개방고지의 두드러진 우위이다.”라고 하남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 하웅이 말했다. 앞으로 5년 안에 정주공항경제종합시험구를 뚜렷한 효률과 우위를 가진 국제종합교통중추, 내륙지역 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로 건설하고 자유무역시험구의 제도적 혁신이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도록 하며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정주), 국제전자상거래의 규모와 질적 수준이 전국에서 앞자리를 유지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에서의 참여도와 영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황하문화를 보호, 전승, 고양하고 ‘황하이야기’를 잘 들려주어야

“력사문화자원우위를 발휘하여 고품질의 황하력사문화 주요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황하문화를 보호, 전승, 고양하는 중요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개봉시당위원회 서기 고건군의 소개에 따르면 개봉시는 송나라 수도의 보호와 보수, 황하현하문화전시관, 국제문화교류센터, 동파두 중국공산당 황하치수이야기전시장 건설 등 일련의 중대한 문화관광프로젝트를 건설하여 력사문화자원의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도시의 천년 중축선을 따라가보면 송나라 옛성을 보호하는 중점프로젝트인 변강의 하주교유적지를 발견할 수 있다. 발굴현장에는 깊은 구덩이로부터 우로 가면서 차례로 당나라 변주성, 5대 및 북송시기, 금원 및 명조시기의 수로가 보인다. 고고학연구는 도시와 도시가 겹겹이 중첩되여있는 기이한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14.4킬로메터에 달하는 명청시기 성벽이 바야흐로 관통되고 송나라 수도 대운하 전시대와 옛도시 부흥 프로젝트가 가속화되면서 송나라 옛 수도의 생기발랄하던 모습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하남성은 황하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호를 추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태극권은 세계문화유산 신청에 성공하여 세계에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보여주었고 쌍괴수 유적지의 발견으로 하남성의 26개 문화유산이 ‘근 100년간 100가지 고고학발견’ 항목에 선정되였는데 그 수는 전국에서 앞자리를 차지했다. ‘14.5’시기 하남성은 황하문화유산 본체보호공정, 황하문화표식공정, 옛도시 재현공정, 무형문화재 기록공정을 가동하여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국제관광목적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황하문화가 지닌 시대적 가치를 깊이 발굴하고 ‘황하이야기’를 잘 들려주어야 한다.

락양 이리두 하나라 유적지박물관에서는 색다른 방식으로 여러가지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은 실물전시형식 뿐만 아니라 유화, 모래판, 모형, 게임을 보조로 하여 관람객들이 구경할 수 있는 동시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최초의 도시간선망, 최초의 궁성 등 이리두 하나라 유적지에서 발견된 ‘중국 최초’들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게 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하남성은 총 2,474억원을 투자하여 45개의 황하문화관광중대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각종 매체와 방식을 통해 황하문화를 대대적으로 선양할 예정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