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100여세대 농가에 집체경제가 흥성하여 전현적으로 "참 살기가 좋은 조선족마을"이라 소문이 났던 안도현 명월진 수동촌촌민들이 겨울철만 되면 얼어드는 상수도때문에 심한 불편을 겪고있다.
정부에서는 뽐프물에 의거해 살아가던 수동촌 촌민들의 음료수난을 해결하고저 2009년 가을에 30여만원을 들여 상수도를 놓아주자 마을은 경사를 들끓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1월에 들어 1~2세대부터 수도가 얼어들기 시작하면서 2월초에 이르러서는 3~4세대를 제외하고 모두 상수도가 얼어 물고생을 겪어야 했다. 일부 농호들에서는 전에 사용하던 뽐프물을 마셔야 했고 수도를 놓은후 뽐프를 없애버린 호들에서는 후회하며 뽐프가있는 집을 찾아가 물을 길어 먹어야 했고 가축가금을 사양하는 호에서는 강물을 길어다 써야 하는형편이다.
지난 몇년간을 살펴보면 해마다 1월부터 2월초기간에 상수도가 얼면 5월말에 가서야 얼어든 상수도가 녹아 다시 수도물을 마실수 있게 되였다. 상수도를 놓고도 질 문제로 추운 겨울과 봄파종이 드바쁜 시기에 남의 집을 드나들며 물을 빌어 먹는 촌민들의 어려움이야말로 이루 말로 다 형용할수 없다.
수동촌 촌민위원회 최영호(62세)주임은 상수도문제로 여러차례 해당부문을 찾아 정황을 반영하였으나 정확한 해결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올해 만약 수도가 언다면 3~4세대를 위해서는 아름찬 전기세를 감당하기가 힘겨워 더는 물을 공급하기가 힘들것이라 한다.
문제는 지금 51세대 수도사용호들의 곤난도 크겠지만 절대대부분의 수도관은 마을길을 따라 팠기에 이제 마을길을 아스팔트로 갱신한다면 그 수도관 수리도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고 한다. 수도물 고생으로 하여 촌의 리완기등 4세대 농가들에서는 올겨울 3000원씩들여 지하 뽐프를 놓기로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겨울이 되기만하면 상수도가 얼어드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마을 사람들의 반영에 의하면 전에 방공호를 파면서 파 올렸던 모래층이 두터워 쉽게 얼어들 가능성이 있고 또는 부분적인 곳은 요구대로 시공질을 담보하지 못한데도 원인이 있는것 같다고 한다.
오늘도 수동촌촌민위원회와 촌민들은 상수도를 놓고서도 수도물 고생을 겪고있는 촌민들의 실제적인 생활곤난이 해당부문의 중시와 도움을 받아 하루 빨리 해결되기만을 애타게 기대하고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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