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辽宁)성 대련(大连)시가 녀성기마경찰대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퇴직 경찰인 조명(赵明)은 최근 대련시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여성기마경찰대가 "납세자의 돈을 랑비하고 있다"면서 기마경찰대 창설 배경과 재정 기록 등을 공개하고 이 부대를 폐지할것을 촉구했다.
녀성들로만 구성된 이 부대는 지난 1994년 12월 창설됐다.
카나다 기마경찰대를 본따 만든 부대로 교통정리와 도시 관리, 주요 행사 때 군중 통제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푸른색 재킷과 검은 헬멧, 검을 갖춘 예복 차림으로 주요 관광지를 순찰하기도 한다.
조명은 말을 관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기마경찰대가 "비실용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말을 대체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마경찰대가 인위적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일뿐 실질적인 치안에는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대의 창설 배경과 재정 기록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대련시는 조명의 요구를 받아들여 재정기록을 공개하기로 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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