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의 공익영화 영사원 |
3월 19일, 천주현 분처진 삼문당촌에서 황의인(왼쪽 위치)과 그의 조수 왕양청이 영화 방영설비를 옮기고 있다.
뚱족 청년 왕의인은 귀주성 검동남묘족뚱족자치주 천주현에 살고 있는 한명의 공익영화 영사원(放映员)이다. 2014년부터 그는 해마다 산 속을 누비면서 산간지대의 군중들에게 영화를 방영해주었다. 2018년에만 해도 왕의인은 천주현의 37개 촌락에서 444차례나 영화를 방영했다.
최근년래 천주현에서는 농촌 공익영화 보조금을 설립하여 산간지대의 군중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방영하고 있는 데 영화 방영 기회를 리용하여 군중들에게 빈곤퇴치 난관공략 정책을 선전하고 있다. 2018년 한해동안 천주현에 있는 14명의 공익영화 영사원은 전 현 315개 촌에서 3579차례 공익영화를 방영했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