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2월 20일—25일 금강산서 남북리산가족상봉 개최 합의
2014년 02월 07일 09:0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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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한조 적십자 리산가족실무회의에서 한조 쌍방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조선 금강산에서 리산가족상봉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한국 통일부가 밝혔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한조 적십자 리산가족실무회의가 조선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되였다. 합의한 상봉 규모는 한조 각기 100명씩이다. 지난해 9월 쌍방이 교환한 상봉자 명단을 위주로 하며 필요시 간호일군 배동을 허락했다. 단체상봉은 리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하게 된다.
1월 6일, 한국정부는 음력설기간에 리산가족상봉행사를 개최할것을 조선측에 제안했다. 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9일 판문점을 통해 한국통일부에 통지문을 보내 한국측 제안을 거부했다. 24일 오후, 한국측은 음력설 이후에 리산가족상봉을 개최하자는 조선측의 제안을 받고 당일로 한국통일부는 환영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