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중, "사드" 장비 한국도착에 항의 표시
2017년 03월 10일 14:2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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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체계 배치지역 한국 경상북도 성주군과 김천시 민중들은 8일 현지에서 항의 시위활동을 개최해 “사드” 장비의 한국도착을 강렬히 반대했다.
당일 오후, 성주 투쟁위원회에의 여러개 민간단체로 조직된 수백명의 민중들은 “사드” 배치지역 성주 롯데골프장 부근에서 시위활동을 개최했다.
시위에 참석한 김태신은 기자에게 “사드” 장비가 한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극도의 분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소한의 민중들과의 협상도 없었으며 급급히 ‘사드’ 장비를 한국에 진입시켰는데 이는 사람들을 분노하게 한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성주골프장에 “사드”체계를 배치하면 그 레이더는 금천시 방향으로 향하게 되는데 금천시 민중들은 이에 강렬한 불만을 표시했고 여러차례 “사드”배치 반대 초불집회를 개최했다.
한국 여론은 한국과 미국이 기지 시공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사드” 장비를 한국에 들여온것은 한국민중을 보호하려는것인지 아니면 배후에 정치적고려가 있는것인지에 대해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한겨레신문》은 8일 평론을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현재 “’사드’를 배치”하려는것은 무책임한 행동으로 배치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