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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중국조선족 전통예술경연대회 처음 열렸네

2012년 12월 18일 09:2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제1회 중국조선족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16일 오후 연길시 국제회의예술센터에서 진행되였다.

이 대회는 중국조선족 전통예술의 우수한 예술인재발굴과 조선족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 및 보급을 위하여 연길시당위 선전부, 연길시 동방문화예술원, 사단법인 한국예술나눔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조선족 전통예술경연대회 조직위원회, 한국 사회문화예술진흥원, 한국 한밭국악회가 주관한것이다.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경연대회의 전업성과 공정성을 체현하기 위해 중국과 한국예술계의 권위자를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였다.

민족성악, 민족기악, 민족무용 세부분으로 나눈 경연은 총 5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15일에 있은 예선에서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되어 치렬한 각축전을 벌렸다. 결과 민족성악 부문에 차미령(연길시예술단), 민족기악 부문에 주귀화(연변가무단), 민족무용 부문에 김소연(연길시제3중학교)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래년 봄에 한국초청 공연 및 5박6일간의 한국관광을 하게된다.

그리고 이번 경연의 금상수상자인 최려령(민족성악, 연변가무단), 전정남(민족기악, 연변대학예술학원), 전춘애(민족무용, 연변대학예술학원) 세명은 상장과 상금 2000원을 받고 은상수상자인 시조창동아리(민족성악, 연길시시조창협회)와 리은주(민족성악, 연길시예술단), 석유미(민족기악, 연변대학예술학원), 김령(민족무용, 연변대학예술학원)은 상장과 상금 1500원을 받았으며 동상수상자인 김청림(민족성악, 연변대학예술학원), 연변대학 불사조풍물패(민족기악), 훈춘시 진달래예술단(민족무용)은 상장과 상금 1000원을 받게 되였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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