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조선족문학회가 지난 10월 6일. 본계시 관문산에서 제2회 단풍문학기행을 조직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 회원과 부분 문학애호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 단풍기행은 회원들지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창작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작년부터 년례행사로 자리잡아가는 문학회 주요활동가운데 하나이다. 작년 첫 단풍기행의 결과물로 년말에 출간된 <<료동문학>> 회원지가 이를 주제로 한 기행문과 시, 그리고 다수의 사진작품들로 장식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날 회원들은 울긋불긋 가을정취 짙어가는 산속에서 단풍을 관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했고 사진작품을 창작하고 각종포즈를 취하며 사진찍는 회원들로 아름다운 풍경선을 보여주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 권춘철회장은 이번 단풍문학기행을 끝내면서 느낀 감수를 토로하고나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기로 한 세가지 사업계획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하였다.
첫째, 지난해 제1회로 시작된 단풍문학기행이 이번에 제2회를 맞으면서 좋은 효과를 가져왔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앞으로 해마다 정규적으로 단풍문학기행을 진행하면서 규모를 적당히 확대할것이다.
둘째, 지난해 계획해온 해외문학기행이 금년도 초기 한국 제주도문학기행으로 시작하였지만 추진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계속 진행되지 못하고 후에는 조선 칠보산문학기행으로 이어졌는데 예상이외의 좋은 효과를 가져왔고 명년에는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海参崴)나 한국 제주도문학기행을 계속 추진할것이다.
셋째, 지난해에는 여러해동안 지속해온 미래작가양성을 목적으로 한 《료동문학》 제5회 꼬마작가상 응모활동을 진행하면서 꼬마작가양성기지 건설을 추진했고 꼬마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어린이예술단을 설립하였다. 동시에 미국 “나의꿈국제재단”과 공동으로 “나의꿈발표제전”을 통한 중국 조선족중소학생을 대상으로 나의꿈말하기대회를 진행해왔으며 대상 수상자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윤춘홍학생을 추천하여 미국 글로벌 장학생에 합격했다. 금년에도 계속하여 중소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추진시킬것이다.
이번 제2회 단풍문학기행을 주제로 창작된 작품들은 다음에 출간하는 《료동문학》에 실리게 된다(마헌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