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성 공안국에 따르면 한국서 집단 잠적했던 중국 려행객 19명 중 10명이 지난 31일 저녁 8시 15분 수도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10명 가운데 산서 출신이 9명이고, 한국에서 밀입국자들을 인계받는 브로커 혐의가 있는 하남(河南) 출신 용의자가 1명이다. 현재, 이들 10명은 모두 안전하게 서안(西安)에 도착한 상태이다.
현재 공안은 송환된 10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법에 따라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한국에서 잠적한 나머지 9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에 있다.
2012년 12월 28일 대련(大連)을 출발해 국제 려객선을 타고 29일 오전 한국 인천항에 도착한 중국 산시 출신 려행객 19명이 인천 시내의 한 작은 모텔에서 1박한후 이튿날 오전 모두 잠적했다.
이에 대해 산서성 관광국은 이 19명의 관광객은 산서성 관광 부서에서 출국 준비 절차를 밟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산서 소속 려행사를 통해 출국한것도 아니라고 5일 밝혔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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