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농업기구가 2일 발표한 《농작물전경과 식량정세》최신 보고에 따르면 엘리뇨 현상과 가심화되는 충돌로 외부 식량 원조를 필요로 하는 국가가 지난 3월의 34개 국가에서 현재 37개 국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엘리뇨 현상으로 태평양과 카리브 지역 국가들은 식량 생산 감소, 인구 재난, 식량안전문제악화와 같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외부 식량 원조가 필요한 국가 명단에 새로 추가된 아이티의 지난해 농작물 생산량은 12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전국 3분의 1의 인구가 식량 불안전 상황에 처해 있다.
보고서는 또 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며 2016년 전 세계 곡물 생산량이 작년 대비 25억 3900만 톤 증가해 지난해에 비해 0.6% 제고될것으로 예상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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