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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800만시대… 관광특산물 개발 시급

2017년 05월 18일 15:5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따뜻한 우동 한그릇에 도꾜 긴자거리가 생각나고 달콤한 마카롱을 한입 베어물면 파리 샹젤리제거리가 느껴진다는 려행객들의 회술이 있듯이 “맛려행”이 인기가 더해지는 요즘 려행객들은 관광지에서 그 지방 특유의 향토 음식을 즐기는 성향이 짙으며 지방 특산물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다고한다.
뜨거워지는 관광붐속에서 우리의 문화를 한껏 보여주는 토속음식 역시 관광객을 흡인하는데 일조하고있다. 하지만 우리 고장의 먹거리외에 지역 특성을 잘 보여주는 특산물의 상품화가 늦추어지고 브랜드가 확실하지 못한 탓에 려행객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확실한 지역적 특성상품이 없다는것이 늘 문제시되고있다.

연변을 다녀간 다수 려행객들의 평을 종합해보면 연변의 숙박과 음식 등 패키지는 그런대로 만족할만하지만 관광과 관련한 상품은 획일적이고 다양하지 못하며 중저층 수준에 머물고 있어 비즈니스효과가 크지 못한것으로 들어나고있다. 오늘과 같이 지역관광이 전역관광으로 전환하고 관광 종합서비스수준 향상을 중요시하는 대세에서 볼 때 이는 우리 주 관광업이 직면한 하나의 중요한 과제라고 아니할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과제를 풀기 위한 노력이 지금 우리 주변에서 진행되고있다는것이다. 우리 주 관광상품의 제조 및 마케팅을 수준급으로 향상시키고“관광+”의 융합을 적극 실현하며 관광발전 공간과 잠재력을 일층 발굴하기 위해 주관광국에서는 올해에 들어서서 주농업위원회 등 여러 부문과 손잡고 2017“쾌적한 연변•음식 오락 구매”란 주제의 관광계렬제품 심사, 평의 활동을 벌리기기 시작했다.

주특색산업발전쎈터 왕신주임은“지금 특색산업과 관광산업의 가일층 융합이 한창 추진되고있습니다. 특산품개발에 전력하여 특산품의 핵심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효과를 넓혀 연변을 떠나는 관광객들의 손마다 연변특색제품이 들려가도록 할것입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연변특산물가운데 간판품목으로 손꼽히는 목이버섯생산액이 44억원 넘기면서 전주 량곡생산액을 초과했다. 관광업체 한 관계자는 “ <관광+특산물 패턴>을 이루려면 량질의 특산물과 가장 믿음직한 생산업체를 선출해 확실한 믿음을 주는것이 우선시되여야 한다”고 토로했다.

질 좋은 특산물에 대한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은 전통성을 가지면서 지역성과 밀착되고 그것만이 가지고있는 독특한 특성이 있어야 한다. 관광객들은 주로 지역 특성을 보여주는 생산물과 향토 민속맛으로 구성된 특산물에 다분한 관심을 가지고있는데 연변을 찾아온 관광객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난 14일 연길시시대광장부근에 있는 한 민속공예기념품가게 앞에는 기념품을 사러온 관광객들이 둘러있었다. 대학동창 결혼식으로 처음 연변을 오게 되였다는 내몽골에서 온 조위(28세)씨는 “ 연변방문기념으로 민족특색이 짙은 장신구를 사러 친구들이랑 쇼핑중입니다”고 했다. 그들이 머문가게는 고품질 공예기념품을 판매한 덕분에 10년 넘게 문을 열고있다고 한다. 15일,외지관광객들이 즐겨찾고있다는 연길서시장과도경영장소에는 깨끗하게 포장한 장류, 명태, 김치 등 민속음식외에 장백산 약재를 포함한 갖가지 지역토속 마른 산나물들이 전시판매되고있어지만 포장이 량호한 건강식품, 지역특산물이 아니라서 아쉬움이 컸다.

연변 고유의 특산물이나 민속음식이 가급적이며 원형대로 보존할수만 있다면 지역의 관광상품으로 전혀 손색없을것이다. 우리는 관광특산물 개발이 비교적 앞서가고있는 일본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일본 동북부 이와테(岩手)현은 일본 도꾜 중심부인 긴자거리에 안테나숍(试点商店)을 개설하면서 3000여 품목의 이와테산 농수산가공품, 도시락, 술, 공예품을 비치해 관광객을 흡인하고있다. 게다가 매장내에는 지역 업체들이 3개월간 물품을 전시하는 코너도 설치되여 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있어 년간 고객은 35만명에 이른다. 안테나숍은 지역 본 고장의 맛과 매력을 전파하는 홍보전도사로 도꾜와 지방의 가교역할을 하고있으며 따라서 해당 지역의 인지도를 올리고 특산품의 판로를 넓히는 등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지난해 연변을 찾은 관광객이 1800만명을 웃돌면서 관광업은 자체산업의 차원을 넘어 기타산업을 이끌면서 전반 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연변대학 김예란 강사는 관광지에서 구매한 물품은 지역의 고유한 체취와 관광과정에서 체험했던 느낌 또는 관광목적지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키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에겐 적합하다며 볼만한 관광기념상품만 제대로 만들어 낼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고 밝혔다.

연변지역특성을 살린 의류상품 개발로 예미한복은 개량한복의 개발에 10여년간 박차를 가해왔다. 류송옥 사장은“민족특색이 농후한 우리 복장에 웰빙을 결합한 황토날염 개량한복은 기술측면에서 이미 성숙단계에 진입되였습니다. 관광객들의 구매심리와 의류상품에 대한 개발보호가 가강된다면 실용성이 뛰여나고 인체에 유익한 황토개량한복의 관광판매시장은 기필코 넓혀질것입니다”고 말했다.

지방 특산물을 관광구매품으로 중점 육성하면 그 지역의 브랜드가 된다는 관광업계의 정평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감귤로 유명한 한국 제주도, 관광객들에게 인기체험으로 자리잡은 일본 전통복장 기모노이다. 연변특산품을 이와 견줘보면 아직도 갈길이 멀다. 연변관광상품은 명확한 통합이 형성되지 못하고있으며 안정적 판매와 홍보효과가 높지 못하다.

한 관광업계 전문가는 이후 특산물산품개발과 판매시장을 두고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만 지향한 특산품판매에 머물지 말고 연변 지역에서 판매되고있는 쌀, 떡, 김치, 의류, 공예품 등을 중심으로 홈쇼핑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수도 있다며 저렴한 비용의 광고방송과 지역특산품 판매 컨설팅지원을 받으면서 타 지역과 손을 잡는다면 지역특산물의 홍보효과는 물론이고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도 기대할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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