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토털사커(全攻全守) 전술로 중국축구무대를 뒤흔들었던 리호은감독이 연변팀 새 감독으로 임명됐다.
22일, 주체육국은 소식공개회를 마련, 연변팀 감독진을 매체에 소개했다. 조리감독들로는 리재호, 김광주, 고종훈, 김청이 결정됐다.올시즌 “구원투수”로 등장해 혁혁한 공로를 세운 리광호는 팀 코치를 맡게 된다. 키퍼감독은 리호은감독이 조만간 결정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체육국당위의 결정에 따라 주체육국 부국장 우장룡이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 주임직을 겸직하게 된다.
이날 소식공개회에서 신임 감독 리호은은 “중임을 맡겨준 주체육국 결책층과 사회 각계, 축구팬, 매체 기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새 감독진은 반드시 일심으로 단결해 선수단을 잘 이끌어냄으로써 경기에서 연변팀 고유의 풍격을 보여주고 좋은 성적을 거둬 진정으로 연변인민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줄것”이라고 약속했다.
리재호지도는 일찍 리호은감독이 연변팀을 이끌고 을급리그를 전전할 때 합작한바 있으며 연변팀 조리감독으로 부임하기전까지 연변대학축구팀 감독으로 있었다.
고종훈지도는 일찍 선수시절 중국축구를 호령했던 인물이다. “중국축구 왜 이 지경이야?(中国足球没戏啦)”(주: 고종훈이 해석해준 함의에 따라 번역) 고종훈이 던진 이 한마디 발언(1998년 전위환도팀과의 원정경기뒤)은 당시 중국축구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오기도 했다. 아직도 연변축구팬들은 이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12월 초순, 연변팀이 1차 동계훈련을 떠나기전까지 연변팀 새 감독진은 내부분공을 세밀히 하는 한편 선수단에 대한 료해를 통해 팀 건설, 훈련 계획 등을 구체화할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감독진의 면면을 살펴보면 주체육국(국장 임종현) 결책층의 의지를 충분히 읽을수 있다. 귀결점은 곧 “연변축구의 휘황을 되찾고 연변축구(연변팀)를 명실공히 정품브랜드로 만들어내겠다”는것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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