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나날이 추워오지만 교정의 축구열기는 좀처럼 식을줄을 모른다.
체육시간이나 과외활동시간이면 축구공 하나로 친구들과 신나게 눈밭을 주름잡고 교실에서도 축구이야기로 흥미진진하게 대화를 나누며 한겨울에도 축구는 교정과, 아이들과 끈끈히 어우러져있다.
교정축구는 인젠 더이상 단순한 운동종목이 아니라 교육이자 문화로 자리매김돼 더 밝은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며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 수부도시인 연길시는 정부차원의 높은 중시와 박력있는 제도, 조치에 힘입어 올 한해에만도 교정축구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들을 실속있게 진척시켰고 괄목할 성과들도 거두었다.
연길시에는 현재 소학교, 초중, 고중 단계를 포함해 도합 45개의 학교에 4만 7000명의 학생이 있는데 41개의 학교축구팀과 663개의 학급축구팀이 활약하고 국가급축구특색학교 10개, 성급축구특색학교 7개를 보유하고있다. 현재 연길시는 학교마다 축구팀, 학급마다 축구팀이 있고 매주 경기가 있는 기꺼운 국면을 형성하고있다.
전국적으로 교정축구를 대폭 발전시키는 량호한 형세에 발맞추어 연길시에서는 교정축구의 교육적가치에 착안해 5월에 전 시 교정축구사업회의를 소집하고 “보급+제고+특색”이라는 발전책략을 내왔으며 “연길시교정축구 3년 발전전망계획”을 연구제정했다. 연길시는 올해 중소학교 체육수업 축구과정증설을 적극 제창해 65%의 보급률을 달성한 토대에서 명년에는 75%, 2017년에는 85%에 이르게 할 예정이다. 또 2016년과 2017년에 각기 시급 과외축구훈련기지를 건설하며 2017년말까지 10개 학교의 축구장개조를 완수하고 14개 전국청소년교정축구특색학교를 건설하는 등 전망계획을 알심들여 추진하고있다.
3년간의 품을 들여 학교체육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소학생 체질과 교정축구의 수준을 높이며 축구후비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축구의 교육적기능을 발휘하고 학교의 축구문화바전을 촉진해 연길시의 교정축구운동의 선순환을 이룩하고 민족지역특색을 갖춘 교정축구문화와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2015년-2016년도 연길시중소학교 “시장”컵교정축구리그(전반단계)는 122껨의 경기를 치르고 11월 6일 원만히 막을 내리며 교정축구의 분위기를 더한층 고조에로 이끌었다. 올해만 해도 연길시는 공원소학교가 2015년 “축구사랑”중국축구민간쟁탈전 북방경기구 우승, 전국결승전 출전자격을 따내고 제5중학교가 2015년 “줘르”컵전국중학생축구도전경기 북방경기구 우승과 함께 전국총결승에 출전하게 되였으며 10개 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전국교정축구특색학교로 선정됐다. 전국 4개뿐인 교정축구개혁시험구인 우리 주에서는 연길시를 “전국교정축구도시”로 건설하기로 결정했고 국내외 참관단이 줄을 이어 연길시의 교정축구사업을 고찰, 학습하는 실정이다.
올해 “시장”컵교정축구전문경비 160만원을 투입할 정도로 정부차원의 높은 중시와 강도높은 투입, 강습을 비롯한 실속있는 교원대오건설 등 실정에 맞는 조치들에 힘입어 연길시는 교정축구에서 화려한 성과와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크고 새로운 발전을 위한 준비를 알차게 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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