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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도꾜올림픽 래년 7월 23일 개막 선포

2020년 03월 31일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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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3월 30일발 인민넷소식(기자 류석양): 북경시간으로 30일 저녁,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도꾜올림픽 경기시간과 도꾜올림픽조직위원회, 도꾜도정부 및 일본정부 등 각측과 일치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선포했다. 2020 도꾜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에 개막되고 8월 8일에 페막된다. 2020 도꾜장애인올림픽은 2021년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하게 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와 도꾜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모리요시로, 도꾜도 지사 고이케 유리코 및 일본 올림픽대신 하시모토 세이코는 30일 전화회의에서 새로운 경기시간과 관련해 의견일치를 달성했다.

2020 도꾜올림픽은 올해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도꾜올림픽 경기가 꼬박1년간 연기됨에 따라 세계 각국 보건당국의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 대처에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였고 또한 기타 국제스포츠경기 일정 변동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출전자격경기 개최에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였다고 설명했다.

바흐는 각 국제단일스포츠기구, 각 대륙 올림픽위원회의 한결같은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회의 지지와 리해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앞서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와 도꾜올림픽조직위원회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도꾜올림픽대회의 개최가 연기되였음을 공식 확인했다. 2021년 열릴 예정이던 유진 세계륙상선수권대회와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2개 주요 단일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 확정시간도 빨라질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도꾜올림픽의 개최시간을 공식 선포한후 세계륙상련맹은 즉시 성명을 발표하여 2021년 유진 세계륙상선수권대회를 2022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