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매력적"이라며 그의 팬을 자처하는 젊은 녀성들이 온라인상에 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상에는 조하르를 인기 팝가수 저스틴 비버나 아이돌그룹 "원디렉션"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과 동급으로 취급하며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젊은 녀성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한 녀성 트위터리안(@Keepitblunted)은 조하르가 테러 며칠 전 그의 SNS에 올린 "지식과 영감이 있다면 이제 남은 건 행동 뿐"이라는 말을 문신으로 새기려 했다가 가족들의 만류로 참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녀성 트위터리안(@Tsarnaev5ever)은 "조하르가 누군지도 모르고 이런 말 해서도 안되는것을 알지만 그가 그립다. 내가 이상한 건가"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이 녀성은 "좁은 감옥안에 책만 보며 갇혀 있다간 조하르는 미쳐버리고 말 거다. 그에게 돈을 부쳐주고 싶은데 주소 아는 사람 누구 없나요?"라며 "불쌍한 조하르. 겨우 19살 밖에 안됐는데 좁은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하다니"라고 호소했다.
알리샤라는 이름의 한 젊은 녀성은 뉴욕포스트(NY)에 조하르와 사랑에 빠졌다며 "단순히 그가 귀엽다고 생각하는 녀고생 수준을 넘어 누군가 그를 옹호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테러 10일 후 계정을 만든 한 트위터리안(@FreeJahar97)은 "조하르가 풀려나는걸 보고 싶거나 그가 결백하다고 믿는 사람 또 누구 없나? 나 혼자만 그런것 같나"라는 트윗을 올렸다.
페이스북에는 테러 사건 직후 조하르의 결백을 주장하는 모임(www.facebook.com/groups/tsarnaev.free)이 생기기도 했는데 현재 가입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차르나예프 형제는 테러범이 아니며 정부 지원을 받는 사재 용병들이 일을 꾸민 뒤 형제에게 덮어 씌운것이라고 주장한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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