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 관련 회담
2014년 03월 31일 11:0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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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3월 30일, 케리 미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로씨야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 문제를 둘러싸고 파리에서 회담을 가졌다. 비록 이날 저녁 두 사람의 회담 내용이 대외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랑스 언론은 주말 회담이 주로 로씨야측이 앞서 제출한 우크라이나 "련방화"로 현 상황을 해결하고저 하는 제의를 둘러싸고 토론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케리와 만나기 앞서 라브로프는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에 있어서 로씨야측의 주장을 이미 표달했으며 련방제의 구조하에 우크라이나 로씨야어 지역에 보다 많은 자치권을 부여할것을 제의했다. 지난주 금요일 라브로프는 연방체제는 이런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보호할수 있으며 특히 로씨야에로 넘어온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할수 있다고 말했다.
케리는 로씨야측은 반드시 우크라이나 국경에 주둔한 군대를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이 제출한 국제 옵서버를 파견해 우크라이나 현지 정세를 감독할데 관한 제의를 받아들이며 모스크바와 키프에 직접대화체제를 구축해 오는 5월 25일 진행하기로 예정되여 있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를 존중해 줄것을 제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브로프와 만나기 앞서 케리는 또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과 단독회담을 가졌다. 한편 로랑 파비우스 외무장관은 3월 31일 오전 라브로프를 만나게 된다.